CES 2025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SK그룹 등 한국 주요 기업들이 AI 유니버스를 중심으로 한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의 핵심 주제는 **“경계를 허물고 보안은 강화하는 AI 기술”**로, AI를 통한 기기 연결성과 보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 삼성전자: ‘AI 홈’과 보안 중심 스마트싱스
삼성전자는 3,368㎡(약 1,019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다양한 AI 솔루션과 스마트홈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주요 전시 기술
• 스마트싱스 기반 ‘AI 홈’ 솔루션
•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5가지 유형의 집 사례 전시.
• 비스포크 AI 콤보(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스팀(청소기) 등이 자동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고 최적의 사용 패턴을 추천.
• 재실 센서: 사용자의 낙상 여부를 감지하고, 가족에게 스마트폰 알림 전송.
• 확장 가능한 AI 제어 기술
• 집을 넘어 자동차, 선박, 호텔, 카페 등에서도 AI로 기기 제어 가능.
• 삼성중공업과 협력해 자율항해 선박에서 스마트싱스 기술을 도입.
보안 강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 AI 가전 보안 강화 솔루션
• 블록체인 기반 보안 시스템: AI로 연결된 기기 간 상호 점검, 외부 위협 발생 시 연결 해제 및 사용자 알림.
• 적용 범위 확대: Wi-Fi 기능이 있는 모든 가전으로 확대.
2. LG전자: ‘공감지능(Affective Intelligence)’과 AI 존
LG전자는 **2,044㎡(약 620평)**의 전시관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라이프 이즈 굿”**이라는 주제로, AI 기술을 통한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주요 전시 기술
• AI 홈 허브
• 집 안의 센서와 연결된 AI 가전.
• 사용자 심박수, 호흡, 기침 등을 감지하고 건강 상태를 분석.
• 온수 제공 및 실내 온도 조절 자동화.
• AI 가전 제품 시연
•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올레드 TV.
• 프리미엄 AI 가전: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에 AI 기능 적용.
보안 기술: LG 쉴드(LG Shield)
• 데이터 암호화: 개인 정보 암호화 및 이중 보안 적용.
• 독립적 데이터 저장: 민감 정보를 다른 데이터와 분리해 저장.
3. SK그룹: AI 데이터센터와 AI 에코시스템 확대
SK그룹은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 4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전시관을 운영하며, **AI 데이터센터(AIDC)**와 AI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주요 전시 기술
• AI 데이터센터(AIDC)
• 에너지 솔루션, AI 반도체, 클라우드 기술 소개.
• AI 서비스 시연:
• GenAd: AI 기반 광고 제작 플랫폼.
• AI 미디어 스튜디오: 콘텐츠 품질 향상 솔루션.
• 에스터(Aster):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 북미 시장 출시 준비.
• AI 에코시스템 파트너사 협업:
• 가우스랩스, 람다, 앤트로픽, 펭귄솔루션스 등과 AI 협력.
4.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 ‘스마트홈 vs 보안 강화’
• 중국 가전업체:
• 스마트홈 기술을 전시하며, 다수의 AI 기반 스마트 가전 소개.
• 한국 기업의 차별화 전략:
• 보안 강화 중심: 삼성과 LG는 AI 보안을 강조하며, 블록체인 및 데이터 암호화 기술 적용.
5. CES 2025의 AI 기술 트렌드 분석
(1) AI 기술 통합의 가속화
• AI 기반 스마트홈이 표준화되고, 단순 기기 제어를 넘어 건강 모니터링, 에너지 절약 등으로 확장.
(2) AI 보안의 중요성 강화
• 삼성의 녹스 매트릭스와 LG의 쉴드 같은 블록체인 및 데이터 암호화 기술이 AI 생태계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음.
(3) AI 생태계 확장
• SK그룹의 AIDC 및 AI 에코시스템:
• 데이터센터부터 콘텐츠, 반도체, 클라우드까지 통합적 AI 솔루션 제공.
6. 결론 및 시사점
CES 2025는 AI 기술의 확장과 보안의 강화를 핵심 화두로 삼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AI 홈을 중심으로 보안 기술을 강화하고,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자동차, 선박 등으로 확대.
• LG전자: **공감지능(Affective Intelligence)**을 도입해 맞춤형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 보안을 강조.
• SK그룹: AI 데이터센터와 글로벌 협력 모델을 통해 AI 에코시스템 확장.
한국 기업들의 CES 2025 전시 전략은 AI 보안을 차별화 요소로 삼고, 글로벌 AI 경쟁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