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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중국 기업들의 AI 가전·스마트홈 혁신 및 플라잉카 공개 – 하이센스·TCL·샤오펑에어로HT의 야심찬 도전

by frontier12 2025. 1. 5.


오는 2025년 1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가전 및 모빌리티 기업들이 대규모로 참가해 최첨단 AI 가전, 스마트홈 플랫폼, 그리고 플라잉카 등을 공개합니다.


중국의 대표 가전 브랜드 하이센스와 TCL은 프리미엄 AI 기반 TV 및 스마트홈 솔루션을, 전기차 기업 샤오펑의 자회사 샤오펑에어로HT는 플라잉카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과거 중저가 전략에 머물렀던 중국 기업들이 이제는 혁신 기술을 앞세워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1위 기업들과의 정면 대결을 선언한 셈입니다.

1. 하이센스: AI 기반 프리미엄 TV & 스마트시티 플랫폼

하이센스는 이번 CES 2025에서 110인치 ULED(울트라 LED) TV와 AI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입니다.

AI 기반 TV 기술 혁신:
• 110인치 ULED TV 시리즈 공개
• 자체 개발 AI 칩을 통한 화질 자동 보정 기능 제공
• 4K, 8K 해상도 지원
• 돌비 비전, HDR10+ 지원, 선명한 색상과 명암비 구현

➡️ 하이센스는 기존의 저가형 TV 이미지를 벗어나 삼성과 LG의 QLED 및 OLED 기술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 플랫폼 – 도시 환경의 AI 최적화:

하이센스는 기존 가전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인프라 솔루션까지 전시합니다.
• 스마트 교통 관리 시스템:
•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 시간 자동 조율
• 보행자 수요에 따라 신호등 자동 조정
• 스마트 에너지 관리:
• 도시 내 전력 소비 모니터링 및 최적화
• 온도, 공기질 모니터링과 연결된 공공 에너지 조절
• 보안 및 감시 솔루션:
• AI 기반 CCTV 분석으로 실시간 위협 탐지 및 대응

➡️ 하이센스는 이미 중국 칭다오에서 해당 스마트시티 기술을 일부 적용한 사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CES에서는 글로벌 도시로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2. TCL: QD-미니 LED와 AI 기반 스마트홈 생태계

TCL은 CES 2025에서 QD-미니 LED TV와 AI 기반 스마트홈 솔루션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TCL은 삼성전자 부스 바로 앞에 부스를 배치하며 강력한 경쟁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프리미엄 QD-미니 LED TV 공개:
• QD-미니 LED 디스플레이로 색재현력 강화
• 8K 해상도 및 240Hz 고주사율 지원
• 전문가용 4K 모니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추가 공개

AI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

TCL은 스마트홈 AI 플랫폼을 선보이며 가전 제품 간의 연계성을 강조합니다.
• AI 에너지 효율 최적화:
• 전력 사용량 예측 및 자동 절약 모드
• 지능형 생활 패턴 인식:
• 사용자의 생활 리듬에 맞춰 온도, 습도 자동 조절
• 스마트 잠금장치 및 보안 시스템 연동:
• 얼굴 인식 기반 출입 보안 제공

가전 라인업:
• 스마트 에어컨: 사용자 외출 여부에 따른 자동 온도 조절
• 빌트인 냉장고 및 세탁기: AI 기반 음식 신선도 관리 및 세탁 모드 추천

➡️ TCL은 ‘삼성 스마트싱스’와 ‘LG 씽큐’와 유사한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하고, AI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솔루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 샤오펑에어로HT: 내년 출시 예정 플라잉카 공개

샤오펑의 자회사 샤오펑에어로HT는 CES 2025에서 **플라잉카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LAC)’**를 공개합니다.

플라잉카 사양 및 기술:
• 모듈식 디자인: 지상 주행과 공중 비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모델
• 전기 기반 구동 시스템: 100% 전기 모터로 비행
• AI 자율주행 및 자율비행 기술 탑재
• 배터리 기술: 1회 충전으로 최대 200km 비행 가능

생산 및 상업화 계획:
• 2024년: 첫 상용 비행 성공
• 2025년: 본격적인 양산 시작 (연간 1만 대 목표)
• 대당 가격: 약 4억 원(200만 위안)
• 사전 예약: 이미 2000대 이상 사전 예약 확보

➡️ 플라잉카 시장의 상업화 가능성을 선도하고 있는 샤오펑에어로HT는 이번 CES에서 고급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4. 프리미엄 시장 공략 – 삼성·LG와의 직접 경쟁 선언

과거 중저가 가전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던 하이센스와 TCL은 최근 프리미엄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 (2024년 3분기 기준):
• 삼성전자: 1위
• 하이센스: 2위 (24%)
• TCL: 3위 (17%)

프리미엄 시장 진출 이유:
• AI 기술 발전과 스마트홈 트렌드 반영
• 고급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ULED, QD-미니 LED)
•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홈 통합 플랫폼 제공

삼성과 LG의 방어 전략:
• 삼성: 네오 QLED 8K, 마이크로 LED
• LG: OLED EVO, 투명 OLED TV
• 스마트홈: SmartThings (삼성), LG ThinQ

5. CES 2025의 핵심 시사점:

중국 기업들의 전략 변화:
• 기술 모방 → 자체 기술 개발 및 프리미엄화
• AI와 스마트홈 통합 기술 강화
• 플라잉카 등 미래 모빌리티 선도

CES 2025의 핵심 트렌드:
• AI 중심의 가전 혁신
• 스마트시티, 스마트홈의 융합
• 플라잉카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결론:

CES 2025에서 하이센스, TCL, 샤오펑에어로HT는 AI 기술, 스마트홈, 미래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이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배해온 프리미엄 시장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중국 기술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이번 CES를 통해 분명하게 드러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