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 코빗이 2023년 가상자산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거래량과 매출이 크게 증가했지만, 여전히 누적 적자와 운영비 증가로 인해 실적 개선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1. 거래량 급증 및 매출 증가 전망
거래량 2배 이상 증가:
• 코인원:
• 2022년 185억 달러 → 2023년 305억 달러 (약 70% 증가)
• 코빗:
• 2022년 64억 달러 → 2023년 122억 달러 (약 90% 증가)
매출 상승 가능성:
• 가상자산 거래소의 주 매출원은 거래 수수료로, 거래량 증가에 따라 매출도 대폭 증가할 전망입니다.
• 2022년 기준 매출:
• 코인원: 224억 원
• 코빗: 17억 원
📌 2. 당기순이익 개선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상승 영향:
• 2023년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
• 거래소들이 보유한 가상자산의 평가액 증가로 인해 당기순이익 개선 가능성 존재.
코빗의 비트코인 투자:
• 외부업체를 통한 BTC 투자 진행.
• 2023년 말 기준: 투자 가상자산 평가이익 96억 원 기록.
📌 3. 영업이익: 적자 지속 전망
거래량과 수수료 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운영비 증가와 규제 대응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여전히 적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인원:
• 2년 연속 200억 원대 적자 (2021~2022년)
• 2023년 2분기 및 3분기 연속 적자
• 3분기 누적 순손실: 약 80억 원
• 운영비 증가:
• 시스템 개선 및 개발자 채용으로 인건비 상승
• 임직원 수 10% 이상 증가
코빗:
• 2022년 영업손실 268억 원
• 긴축 경영:
• 광고·판촉비 절감: 2022년 150억 원 → 2023년 40억 원
• 구조조정 진행
• 매출 증가에도 단기간 내 흑자 전환 어려움
📌 4. 비용 증가 요인 및 업계 상황
규제 대응:
• 이용자 보호법 대응:
• 강화된 규제 환경에 맞춰 보안 강화 및 시스템 개선 필요
• 시스템 업그레이드:
• 거래 안정성을 위해 서버 인프라 개선
• 개발 인력 추가 고용
운영비 부담:
• 인력 확충, 시스템 개선 등으로 운영비 증가
• 특히 코인원은 개발 인력 확보에 적극적 투자
📌 5. 전문가 의견 및 전망
업계 관계자 발언:
“2023년 4분기 업황이 개선되긴 했지만, 2분기와 3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고, 대부분 거래소들이 이용자 보호법 대응과 시스템 개선으로 인해 비용 부담이 컸다. 비트코인 강세장이 2024년 상반기까지 이어져야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다.”
📌 6. 결론: 거래량 증가에도 신중한 접근 필요
✅ 긍정 요인:
• 거래량 2배 증가로 매출 상승 기대
• 비트코인 상승장에 따른 평가이익 증가
• 긴축 경영 및 비용 절감 노력
❌ 부정 요인:
• 누적 적자 지속 (코인원 약 80억 원 순손실)
• 운영비 증가: 개발자 채용, 규제 대응 비용
• 단기간 내 흑자 전환 불확실성
결론적으로, 코인원과 코빗 모두 2023년 거래량 증가와 매출 상승은 긍정적이지만, 운영비 부담과 규제 대응 비용으로 인해 단기간 내 흑자 전환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2024년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이 이들의 실적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