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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 행사에서 글로벌 반도체 패권 강화 의지 표명

by frontier12 2025. 1. 1.


2024년 12월 26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 행사에서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은 용인 국가산단이 한국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용관 사장의 주요 발언

1.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
• 김 사장은 “반도체가 최근 국가 안보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면서, 미국, 중국, 대만, 일본, UAE 등 주요국과 신흥국들이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국 반도체 산업의 위상이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삼성전자는 이러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선제적 양산을 통한 기술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 정부 지원과 용인 국가산단의 중요성
• 정부의 지원으로 용인 국가산단에 1단계 전력 3.7GW 공급과 용수 공급 협약이 체결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하지만 교통 문제와 관련해 향후 배후도시 개발 시 심각한 교통난이 예상된다며, 국토부와 지방정부의 추가적인 도로 확장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 특히 국도 45호선 확장 외에도 지방도 321호선, 대곡대로, 국지선 82호선 등 연결 도로의 6차선 이상 확장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3. 토지 보상과 부지 착공 일정 관리
• 2026년 말 부지 착공을 위해 LH공사의 적극적인 토지 보상 지원을 요청하며, 삼성전자는 “글로벌 초일류 반도체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중심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주요 계획

1. 세계 최대 규모 산업단지
• 용인 국가산단은 총 면적 728만㎡에 달하는 부지에 대규모 팹 6기, 발전소 3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기업 60개 이상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 단지 완공 시까지 최대 360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이루어지며, 160만 명의 고용 창출과 400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2. 산단 지정·착공 절차 단축
• 기존 4년 이상 걸리던 산단 지정 절차를 1년 9개월로 단축했으며, 산업단지계획 승인도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겼습니다.
• 2026년 12월 이전 부지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 중입니다.

용인 국가산단의 기대 효과

1.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 용인 산단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국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대만 TSMC, 미국 인텔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됩니다.
2.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 효과
• 160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는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한국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과제와 전망

1. 교통 인프라 확충 필요성
• 삼성전자는 평택 사례를 들어, 교통 인프라가 반도체 산업단지 운영의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습니다.
• 교통난을 해결하지 못하면 산업단지의 효율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2.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 반도체 산업이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분야로 자리 잡으면서, 정부와 민간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마련이 요구됩니다.

결론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한국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선제적 투자와 첨단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했으며, 이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향후 용인 국가산단이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한국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며 기술 선도국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